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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추가 영업정지 조치... 불안심리에 잠못드는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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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적인 저축은행 영업정지는 없다더니 ...

    2월 17일 김석동 금융위원장 "올 상반기 중에는 추가로 영업이 정지되는 저축은행이 없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월 17일 부산/대전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조치에 이어,
    오늘 추가로 부산저축은행계열 3곳과 보해저축은행을 추가로 영업정지 조치하여,
    예금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4개 저축은행은 유동성 상황이 부산/대전저축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했지만,
    예금인출 사태가 지속되어 지급 불능에 이를 것과 예금자 권익 및 신용질서를 해질 것이
    명백하다고 판단해 결정했다고 합니다. 

    앞서 2월 17일 발표시엔 상반기 내에 추가 영업정지될 저축은행은 없다더니...
    오늘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각 지점 관계자 조차도 안심하라고 그런일 없다더니 ...
    구제역에 이어 이번엔 저축은행인가 ...

    토요일에 결정을 내린 이유 중 하나가 
    월요일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는데,
    황금같은 주말. 투자자나 예금자들은 불안해서 잠이나 제대로 자겠습니까.  

 



▲ 충격과 불편함은 예금자의 몫

    은행측 "대기자가 많아서, 오늘은 안됩니다. 내일이나 다음주에 오세요"
    예금자 "불안해서 어떻게 기다려 ! 오늘 꼭 찾아갈거야"

    지난 2월 17일 부산/대전저축은행 영업정지 조치가 발표가 된 후 모습입니다.
    사전 통보도 없이 발표된 영업정지 조치 소식에 은행창구를 찾은 예금자들은
    수많은 인파로 인해 온통 북새통을 이루며 몸살을 격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빨리 오지 못한 예금자들은 객장 밖에서조차 실랑이까지 벌리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리금 합계 5천만원까지는 당시 이율대로 돌려받을 수 있겠지만, 
    문제는 원리금을 합쳐 5천만원을 초과하는 예금과 후순위채권 투자금은 
    최악의 경우 전액 손실을 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

    금융시장이나 증권시장이나 개인투자가들은 
    항상 기관이나 메이져 세력들에 의해 놀아나고, 피해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빠른 시간내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어,
    금융시장이나 지지부진한 증권시장에 또다른 악재로 남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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