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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Story 11
제주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란 뜻의 섭지와 곶을 뜻하는 제주방언 코지를
합하여 불리워지는 이름이라 합니다.
올인, 여명의 눈동자, 단적비연수 등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진 곳.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전화번호 : 064-782-2810
섭지코지
예전에 이병헌, 송혜교가 출연한 올인. 참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
후덥지근한 날씨 속에서도 섭지코지의 또다른 매력 "바람" 앞에 다들 바람막이 점퍼를 하나씩 걸치고 가더군요.
그녀를 따라 하늘로 승천하려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그자리에서 돌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일본 출신의 유명한 건축가 안도 타다오(tadao ando)가 설계했다죠.
세상을 등지는 일도 그만한 능력이 있어야 됨을 알기에, 한동안 감상 후 다시 세상 속으로 돌아갑니다.
올인 하우스
섭지코지 내부에 작은 성당같이 지어진 건물.
입장료 3,000원에 미리 할인받은 2,500원 쿠폰을 가지고 들어간 곳.
볼 것도 없겠다 싶어 망설였지만, 지금 안가보면 언제 또 들어가겠냐는 마음에 향했던 곳입니다.
여기서는 채플웨딩, 리마인드웨딩, 언약식, 결혼기념일 등 각종 웨딩 패키지도 하고 있더군요.
한때 저도 드라마 보고 흔들탄 한번 만들어 볼려고 생쑈를 했던 기억이... 타짜는 타고 난다고들 하죠.
이쁘장한 오르골.
섭지코지.
예전엔 많이 안 알려졌지만, 이제는 제주관광 필수코스 중 하나가 되어 버렸네요.
그만큼 멋진 풍경과 강렬한 바람,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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