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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간 머물렀던 제주도 팬션 - 뜨레피아, 섭지코지하우스 [제주이야기-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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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Story 9


어디를 여행가던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지 않는한 가장 신경쓰이는 숙박 문제.
혼자 떠날때에는 아무데서나 묵어도 상관없겠지만, 가족과 함께 가게되면 더 신경이 많이 쓰이지요.
그래서 제주 출발전 여관, 모텔부터 호텔, 팬션까지 많은 검색을 했다는...

처음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해볼까 하다, 조금만 더 투자해 저렴한 팬션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비수기임에도 저렴하고 이쁜 팬션들은 거의 예약 완료 상태 ㅠ.ㅠ (여름예약도 5월부터 시작)

찾고 찾아 선택한 곳은 중문쪽 뜨레피아 팬션, 성산쪽 섭지코지하우스 팬션.  



     뜨레피아 팬션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서 5분거리인 하원동 [해녀동산]에 위치한 원룸형 팬션.
       중문에서 2박을 계획하고 예약한 팬션.






       총 4개동으로 구성된 뜨레피아 팬션. 창문 밖으로는 먼바다를 감상할 수가 있다는 ...


       창문사이로 보이는 범섬. (전기줄이 참 거슬리더군요. ^ .^)






       이 팬션의 장점 넓은 실내공간 ... 
       가장 작은 14평형을 예약하였는데, 10명은 족히 잘 수가 있게 되어있었음.
       또한 중문단지와 가까워 왔다갔다 왕복이 편함.

       단점이라고 하면, 방음 시설이 조금 안 되있어, 옆방 아주머니들의 수다를 새벽까지 들을 수 있다는 거...
       컴퓨터는 너무 낡아서 부팅해서 네이버까지 들어가는데 한시간 가량 소모됩니다. 그냥 없다고 보면됨.
 

       전반적으로 무난하며, 그 가격에 적당한 팬션인거 같음.
      


     섭지코지 하우스 팬션

       제주도에서 마지막으로 1박을 한 곳.
       네비게이션이 상에 주소가 없어 한참 헤맸던 기억이 나네요.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192번지)
       섭지코지 가는 길 마지막 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섭지코지에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위치.



       방에서 보이는 휘닉스 아일랜드와 섭지코지 일부. 전망하나는 정말 멋졌습니다.




       팬션 바로 앞에 닜는 신양해수욕장. 탁트인 백사장을 한가로이 거닐기에 좋습니다.



       비수기라 손님이 없다며, 저희에게 특실을 내어주신 인심좋으신 주인 어르신.
       벽난로를 한번 켜보고 싶은 호기심이 있었지만, 번거로울까봐 그냥 내버려 둠. 

 

       바람이 많이 불어 바베큐를 포기하고, 방에서 간단히 고기를 구워 먹겠다는 말에
       주인 아주머니께서 친히 무료로 챙겨주신 밑반찬들.
       하나로 마트에서 괜히 이것저것 많이 샀다고 후회했지요. 정말 맛있었음.

       이 팬션의 장점은 인심 ...
       단 하루를 묵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같이 대해주신 주인 어르신, 아주머니의 보살핌 덕에 아주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가 있었던 곳. 저녁식사때는 저희끼리 따로 먹지말고, 그냥 같이 앉아 술이나 한잔하자고 하시던 
       주인 어르신의 정감있는 말씀. 
       연배가 많이 낮은 저인지라, 그날은 술자리를 극구 사양하였지만, 다음엔 약주한병 구해서 가야겠습니다.
       시설 또한 확튀인 전망에 깨끗하고, 넓직하여 편안했음.     

       단점이라고 하면, 개인적으로 찾아가기가 힘들었다는 것과 
       커다한 벽면 유리창 때문인지 밤에 약간 쌀쌀했던 점.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찾고 싶은 곳.    
   


          한번쯤 가보고 싶은 제주 숙박지

           씨에스호텔 & 리조트

          제주 숙박지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입니다. 제주 전통가옥 속에 꾸며진 각종 편의시설들.
          이번 제주 여행 경비의 80%이상을 무식하게 먹거리에 투자했기에, 그냥 구경만 했던 곳.
          다음 제주 방문시 꼭 묵어보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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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씨에스 호텔 & 리조트>


                                                                                                                     JeJu Story No.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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