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시 발생하는 물갈이에 대한 잡담

Posted by winstock
2010. 4. 11. 00:35 Etc



며칠전 결혼을 하여 동남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친구네 부부.
신혼여행 즐거웠냐는 말에 둘다 반응이 시큰둥 했습니다.
물어보니, 도착한 첫날부터 물갈이를 심하게 해서, 고생을 좀 했다고 합니다.
해외로 나가면 물갈이를 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물갈이라고 부르는 여행자 설사는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의 따뜻한 지역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80% 이상이 박테리아에 의한 세균성 장염으로 대개는 하루 3 ~ 5회의 설사가 계속되다가 좋아지지만, 일부 환자들은
 복통, 열, 심한 설사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특히 노약자나 소아,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갓난아기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영어캠프 인솔교사로 초딩, 중딩들 100명을 데리고
필리핀 라구나 온천지역으로 두차례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역시나 10명 이상이 물갈이를 하더군요.
전화통을 붙잡고 울고불고하는 애기들 때문에 한국에 계신 부모님의 컴플레인이 극심했지요. 
도착 하루만에 먹은건 물밖에 없는데, 고생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남니다.
(이제 대딩이 되어 있겠군요ㅠ.ㅠ)


그래서 해외여행시 꼭 챙기는 것이 배탈약입니다.
두차례에 걸쳐 100여명의 아이들에게 임상실험 결과(본의 아님), 물갈이 걸릴 확률 10%.
그래도 미리 국내에서 가져온 배탈약 한두알이면 2 ~ 3일 이내 완쾌되었습니다.
물론 현지에도 배탈약이 있겠
지만, 그게 약간 불안하지요.
당장 약이 없다면 따뜻한 꿀이나 설탕물도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위 경우는 평소 신체건강한 아이들이 발병했을때의 경우이니,
지병이 있다거나, 대도시가 아닌 외딴 시골로 배낭여행을 떠나거나,
음식이나 물에 민감하신 분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Secret
  1. 특히 아이들 데리고 가면 더욱 세심하세 준비해야 하겠더라구요,,
  2. 우리나라는 물공급체계가 참 잘 되어 있는것 같아요
    예전에 회사일로 네덜란드에서 사람이 왔었는데 아시아는 첫방문이고 친구들이 아시아 가면 물조심해서 먹어야 한다고 했다고 식당에서 물을 안 마시더라구요
    유럽인들은 우리나라랑 동남아랑 구분을 못하나봐요^^;;;
    • 우리나라는 그래도 많이 깨끗한 편이에요. ^ ^
  3. 작년에 중국에 가서 물 때문에 너무 고생을 많이했던 기억이 새삼 나네요.ㅠㅠ
    그래도 다음에 외국에 나가게 되면 상비약 정도는 준비해 가야겠어요.
    • ^^; 그러셨군요. 즐거운 한주가 다시 시작되었네요. 이번주 아바래기님두 좋은 일만 생기길 기원합니당. 아자아자.
  4. 동남아 가실 때 정말 조심해야 된다는...
    몇 년전 저도 고생 좀 했습니다.^^
    • 맞아요. 날씨가 더워서리 동남아는 조심해야 돼죠.
  5. 지방에 가도 물갈이 조심..ㅠㅠ 전 물갈이가 장염으로 번져서 고생한적이..ㅠㅠ
  6. 전 이상했나봅니다. 전 신혼여행 ( 물론 해외)에 가서도 한국보다 느낌이 더 좋았어요.
    한국에서 먹는 밥보다 더 맛나고, 더 많이 먹엇습니다. 제가 이상한걸까요???ㅎㅎㅎ

    특히 전 동남아에 갔는데 말이죠..

    고향같은 느낌이 었어요...ㅎㅎㅎ
    • 저 역시 별다른 지장없이 지냈어요. ㅎㅎ
      하지만 가끔 몸이 피곤하거나, 민감한 시기에 가게되면 물 한잔으로도 배탈이 날때가 있죠.
  7. 헉..그렇군요. 저도 소화제를 하나 챙겨가야하나?
    저 요번주에 일본으로 고고씽~하거든용 ㅋㅋ
    • 일본은 괜챦을것같은데요. 우리나라랑 온도도 비슷하고, 청결하니,,,그리고 게네들 약 잘만들어요 ㅎㅎ
      아무쪼록 잘 다녀 오십시오.
  8. 저두 유럽가서 물갈이를 헀답니다.
    제가 먹을거로는 가리는게 없고,
    몸도 쌩쌩해서 어떠한 거부증상이 하나 없었는데

    이상하게 유럽에서 마신 물은 죄다 몸에 피로감을 누적시키더라구요.ㅠ
    특히 에비앙..ㅠㅠㅠㅠ
    • 그 비싸다는 에비앙을 마셧는데 배탈이...
      시차적응도 있겠고, 몸이 많이 피곤하셨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