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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아일랜드에서 봄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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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아일랜드 가는 길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에 위치한 허브 아일랜드는 포천 방문시 처음으로 간 장소입니다.
평일 인천에서 출발하여, 차가 안막히면 1시간 30분 정도 소요.
입장료 3,000원을 낸 후, 관람 시작.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좁고 경사가 많이 졌지만, 주차시는 문제되지 않음)






허브 아일랜드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의 "생활속의 허브"를 테마로 만들어진 허브 아일랜드.
10만평의 거대한 부지 답지 않게 아기자기했으며, 여기저기 자그마한 테마동산을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
4월 초순이라 그런지 외부에 있는 꽃들은 완전히 개화를 안했네요.



나름 기대를 했던 '베네치아 마을'은 공사중 ㅠㅠ
이쁘게 봄단장을 준비중인가 봅니다.
평소에는 동그랗게 수로를 만들어, 배도 탈수가 있는곳이며, 가운데에선 가면무도회, 섹소폰 연주 등이 열리는 장소랍니다.



베네치아 마을 옆으로 보이는 '허브박물관'
여러가지 자료관, 작업실, 역사관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곳입니다.
(실내 사진촬영은 금지)



사진 촬영하기 좋은 장소 '트레비 분수'
실제로 보니 규모는 크진 않았지만, 좋은 볼거리 중의 하나입니다.



허브 아일랜드에는 '인공폭포'들이 여기저기에 설치되어 있어, 여름에 오면 참 시원하겠다는...  


'미니 동물원'의 타이완 꽃사슴.
사슴들 외에도 공작새, 닭, 오골계, 토끼, 칠면조 등이 오순도순 살고 있습니다. 




허브 아일랜드에서의 관람시간 절반 이상을 차지한 곳, '향을 파는 마을'
각종 기념품이나 향기, 허브, 선물들을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넓은 면적에 아기자기한 물건들 때문에 정말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허브 아일랜드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엉 쁘띠빌라쥬' (작은마을) 정말 작습니다. ㅎㅎ
사람 한 두명이 들어갈 만한 크기에 이쁘게 단장을 해 놓아 여러가지 체험도 할 수 있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허브식물박물관

2,000평 규모와 180여종의 허브가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식물박물관.
들어가는 순간 은은하게 퍼지는 허브의 향기. 순간 온 몸이 나른해졌습니다.


 

좁은 통로 사이사이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놓은 실내 휴식처.
 







허브 아일랜드의 여러 테마들은 이 곳을 위해 존재한다고 느낀 곳.
실외와 달리 이 곳에서는 다양한 허브들이 꽃을 활짝 피우고 있었습니다.
허브식물박물관은 활짝 핀 꽃들을 느끼며, 싱그러운 허브욕을 즐길 수 있는 아주 좋은 장소이자,
2010년 처음으로 저에게 봄을 느끼게 해준 곳입니다.

전체적인 관람시간은 내부에서 식사를 안할시 대략 1시간 30분정도였으며,
여기저기 천천히 둘러보고, 체험활동에 참여한다면 3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허브 아일랜드는 저렴한 입장료에 여러가지 많은 것들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라 생각되며,
날이 좀 더 풀려 5월이면 실내외 모든 꽃들이 개화를 하여 더욱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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