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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신동 '백승호'와 산소탱크 '박지성', 한국축구의 미래는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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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계의 떠오르는 샛별이자, 최고의
기대주라고 불리는 우리의 백승호선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양대산맥 이자 지난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FC 바르셀로나
13세 이하
유소년팀에 합류 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작년 12월 스페인에서 개최된 14세 이하
한국 : 카탈루냐 대회에 출전한 백승호는
뛰어난 기량과
발빠른 몸놀림으로 레알마드
리드 및 바르셀로나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고,  마침내 바로셀로나
유소년 구단
테스트에 통과해 오는 16일
출국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현재 서울 대동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수원
매탄중학교에 소속된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선수로 등록이 되는대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이 기쁜 소식을 접하고 난 뒤 문득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뛰고 있는 박지성선수가
생각 났다.

올 2월 초에 시즌 첫골을 신고하고,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박지성 선수.

일부 소수의 박지성 안티팬들은 박지성을 밥죄송,
벤치성, 양복성이라 비난을 한다. 

물론 내가봐도 박지성은 맨땅에서 축구하고 자라
킥력도 좋지 않고, 축구
센스도 타고나지 못하고 
패스, 트래핑, 자신감, 문전 앞 볼처리, 골결정력 등
어느 한분야도 뛰어하지 못하다.

크지않은 키와 외소한 몸집에, 동양적인 작은 눈,
표정도 별로 없고,
인터뷰도 재미없었다.

'우리나라는 개인기가 없기 때문에 정신력과 체력으로
승부해야한다' 는 수십년 동안 이어져온 한국적인 축구
스타일을 그대로 가지고 한단계 한단계 발전하여 
지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오게 됐다. 

이전까지의 한국축구의 스타일을 대변하는 선수를
뽑자면 단연 박지성이다.
 

저런 한국적 고질병 그대로 가지고도 한국 축구가
강조했던
팀을 위해 헌신하는 플레이, 지치지않는
체력,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잡초같은 정신력으로
버티어
낸 것이다.

박지성의 발은 평발이다.
사진을 보고 있자면 '저것이 바로 노력이라는 거다.'라는 것을 느낀다.

박지성같은 선수들이 있었기에 2002년 세대에 자라나
눈에 띄게 좋아진 축구 인프라를 등에 업음과 더불어
한국축구에 대한 해외에서의 인지도도 또한 높아져 
어린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하지 않았나 싶다. 


아무쪼록 한국 축구계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될 그릇으로 평가되고 있는 백승호 선수가
지금의
박지성, 박주영, 이청룡 등을 뛰어넘어, 이제는 FIFA 올해의 선수까지 노릴 수
있는 거물로 발전하여, 한국축구가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원한다.

한국축구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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