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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 - 2011년 1월 31일 / 이집트 쇼크, 경기선행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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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반정부 시위

이집트 정부는 이번 사태로 혼돈에 빠져있다.

수천명의 이집트 시민들이 물가 급등으로 인해 부패 정부를 청산하고자 가두 행진을 밤새 벌이고 있다.
이집트는 수에즈 운하로 대표되는 가스 및 석유 개발, 관광으로 대표되는 나라며, 국가 예산규모도 적지 않지만,
사회지도층과 노동자들의 빈부격차가 심해 오랜기간 사회문제로 대두돼 왔다.
 
지난 몇년간 크고 작은 반정부 시위가 끊이지 않았으며, 최근 종교간 분쟁까지 불거져, 정부 통제력은 마비되었다.
현재 이집트 정부의 강경한 시위대응 속에 전세계가 이집트를 주시하고 있다.


▲ 증권시장에서도 이집트 쇼크 여파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자동차 부품, 합성수지를 중심으로 22억 4000만달러어치를 수출한 국가인 이집트는
아랍에미리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우리나라 4대 중동권 수출국이다.

이집트 반정부 시위의 여파가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다. 글로벌 시대답다.
이집트 쇼크로 인해 오늘 증권시장 전체가 세차게 흔들렸다.
다우존스의 폭락 속에 코스피와 선물지수 모두 하락했다.



▲ 코스피 38.14포인트 내린 2069.73 마감

오늘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38.14포인트(-1.81%)내린 2,069.73에 마감했다.

이집트 시위 여파로 약세로 출발하여 큰 폭으로 떨어진 영향에 약세로 출발하여, 오전에는 2070선까지 밀렸다,
오후 2090선에 근접했지만, 외국인 매도로 인해 결국 하락 마감하였다.

이집트 시위와 경기선행지수의 지속적인 하락 등으로 당분간 약세장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외국인 6,972 매도 / 개인 5,284 매수 / 기관 726 매수 / 증권 121 매수 / 은행 397 매수 / 기금 530 매수 등



▲ 코스피200지수선물 4.65포인트 내린 274.15 마감
 

오늘 선물시장에서도 미국 증시의 하락과 외국인의 매도에 밀려 1%이상 급락하며 274.15에 마감했다.

선물시장 초반 백워테이션을 보이던 시장 베이시스가 콘탱고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회복이 느려졌고, 프로그램 매도 역시 증가하였다.
특히 오후장에 단타 개미들의 손실이 많이 발생했을 장이다.
개인과 기관이 지수 하락 방어에 나섰지만, 대세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 + : 콘탱고(일반적인 시장), - : 백워테이션(만기임박시 또는 주가하락 기대심리)

- 외국인 5,782 매도 / 개인 1,208매수 / 기관 5,463 매수 / 증권 4,209 매수 등
- 시장 베이시스 1.03 / 이론 베이시스 0.88 / 괴리도 +0.15 / 괴리율 +0.05%
- 미결제약정 108,499계약 (4,168계약 증가)
- 거래량 403,486건

경기선행지수 12개월째 하락

우리나라 경기선행지수가 12개월 연속 하락하여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 경기선행지수 : 전달보다 0.2%포인트 떨어져 12개월 연속 하락세
- 광공업 생산지수 : 전월비 2.8% 증가, 전년동월비 9.8% 증가
- 제조업 평균가동률 : 82.5%, 전월대비 1.6%p 상승
- 서비스업 생산지수 : 전월비 1.3% 증가, 전년동월비 2.1% 증가
- 소매판매액지수 : 전월비 1.0% 감소, 전년동월비 4.3% 증가
- 설비투자지수 : 전월비 0.2% 증가, 전년동월비 1.2% 감소
-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 99.3, 전월과 동일

- 우리나라 경기순환시계 (2011년 1월 6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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